안녕하세요~레이의 경제노트입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물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갱신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종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삼성물산 주가 상승 이유
지난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시절 인수한 이탈리아 명품 가방 브랜드 '콜롬보'. 당시 제일모직이 처음으로 인수했던 해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지녔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콜롬보' 브랜드를 최근 신세계 인터내셔널에 약 2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주식 시장에 전해주면서 삼성물산 주가가 4%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6년 4월, 계열회사인 '콜롬보 코리아'의 콜롬보 브랜드 영업관련 자산을 패션부문에 약 110억원에 넘긴 바
있습니다. 그 이후 불과 4년 반 만에 90억 원의 차익을 남기는 셈입니다.
삼성물산의 콜롬보 가방은 이서현 사장이 공식석상에 들고 나타나는가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으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가 들어 '천송이백'으로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패션부문 내 가장 비싼 고급 브랜드로 꼽혔던 '콜롬보' 매각은, 삼성물산이 해당 브랜드 영업자산을 품을 때 내세웠던 '럭셔리 사업 육성'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번 매각은 최근 퇴임을 밝힌 박철규 부문장 주도로 진행됐는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듭된 실적 부진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실적 개선이 더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브랜드 매각 등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업계 평가입니다.
삼성물산 주가 차트 분석
아래는 일봉 차트입니다. 11일 장중에 주가가 131,500원까지 상승 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 했습니다. 주가가 연속적으로 상승 하는지 보유자 분들은 잘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삼성물산 주가의 주봉 차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올해 주가의 고점권에 현재 주가가 있습니다.
아래는 삼성물산 주가의 월봉 차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삼성물산 주가는 몇년동안 긴 하락 추세를 거쳐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개월 사이에 주가가 가격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 하고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현재는 3개월 연속 양봉 캔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주가 수급 현황
아래는 최근 1개월 개인 외국인 기관계의 수급 현황입니다. 개인은 매도 우위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계는 매수 우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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