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레이 경제노트입니다. 오늘은 제일약품 주가 전망 및 분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일약품 주가 주요 이슈
최근 제일약품 주가가 미국 파트너사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사용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화이자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제일약품이 수혜주로 알려졌습니다. 2005년부터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고,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온 테크와 공동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고, 현재 4만 4000명이 임상 3상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한 화이자의 최종 임상 실험 결과가 11월에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11월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서 올 연말부터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사용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올해와 내년에 총 4억 5000만 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제일약품 주가 차트 분석
아래는 제일약품 주가의 일봉 차트입니다. 올해 3월 코로나 19 여파로 증시가 흔들리면서 제일약품 주가도 연중 최저점인 15,250원까지 크게 밀렸습니다. 그 이후 8월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 왔습니다.
그러다 8월 이후 10월 중순까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주가의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오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제일약품 주가의 주봉 차트입니다. 현재 주가가 주요 단기 이동평균선들과 밀집해 있는 상태입니다.
제일약품 주가의 월봉차트도 보시면, 이번 10월에 아래꼬리를 달고 양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일약품 주가 수급현황
아래는 제일약품 주가의 최근 1개월 개인 외국인 기관계의 수급현황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개인은 매수세가 강하고, 외국인과 기관계는 매도세에 있습니다.
제일약품 하반기 실적 전망
올해 상반기 준수한 실적 거둔 제일약품이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제일약품의 영업이익이 이처럼 상승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업사원의 활동 위축으로 판매촉진 및 광고 비용을 줄었고, 외래 처방액도 소폭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일약품의 판촉비와 광고비는 55억원과 15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4%, 24.6%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여비교통비와 각각 24억 원, 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29% 줄었습니다.
또한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올 상반기에 1190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190억 원에서 0.8%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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