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공통점은 석유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라고 불리는데요, 매연을 배출하는 내연기관과 엔진이 필요가 없는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그렇다면 차이점은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교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의 특징
우선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연비인데요, 연간 2만 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차의 충전 비용은 현재 대략 30만 원 대 인데요. 이것은 일반 자동차와 유지비를 비교하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입니다. 일단, 전기차는 연비면에서 충분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 유지 보수가 편리한 점을 뽑을 수 있어요. 전기자동차는 일반 자동차보다 정비면에서 단순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 측면에서도 관리와 교체할 부품이 상당히 많거든요, 반면 전기자동차는 관리할 부품이 현저히 적어요, 또한 부품 역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적게 들어갑니다.
세 번째로 장점은 충전 인프라인데요, 2017년 기준으로 전국 전기 자동차 충전소는 약 5,600여 개입니다. 또 충전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충전용 소켓을 연결할 수 있다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요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충전 중인 전기차를 간혹 볼 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소차의 특징
수소차는 기본적으로 수소를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동작하는 방식인데요, 현재 출시되고 있는 수소차는 1kg당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해요. 같은 등급의 일반 연료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약 6배 수준의 연비입니다. 쉽게 말해 약 5만 원이면 6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이며, 이것은 디젤 차량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달리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에요. 수소차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이 필요한데요, 이때 외부에 배출되는 것은 물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즉, 외부 공기를 흡수하면서 정화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것이 수소 전기차가 친환경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해요.
아직까지 전기차와 비교해 단점을 뽑자면 충전소 설치 비용이 비싸 인프라가 잘 안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차량 가격 또한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미래에는 수소차가 떠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어요, 그 주된 이유는 충전시간이 전기차 대비 상당히 짧다는 장점과 한 번의 충전으로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점 때문이에요.
세금 측면에서의 전기차 vs 수소차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세금 문제도 중요한데요, 세제 혜택도 친환경차 선택의 주된 장점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을 내야 하는데요, 친환경차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기차는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교육세 90만 원, 취득세 140만 원의 혜택을 더해 최대 530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수소 전기차는 개별소비세 최대 660만 원, 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을 더해 최대 66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세제 혜택은 수소 전기차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밖에도 친환경차량은 공용주차장 사용료 50%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이 있어요. 반면에, 단점으로 보험료는 차 가격 자체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친환경 자동차가 더 비쌉니다. 최근에는 친환경차량 전용 보험 출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대해 봐야겠어요.
전기차와 수소차 업계 동향
전기차의 성장은 IT업계와 전자업계 진영에 매우 메리트가 있어요. 그 이유는 전기차는 비교적 간단해진 부품 구조로 배터리 기능만 검증되면, 사실 큰 기술 차별화 요소가 많이 없다는 점이에요. 이것은 일반 자동차에서 백여 년 넘게 자동차의 심장을 해온 엔진을 대신해 배터리가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전기차의 배터리 생산 기업 그리고, 우버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구현하려는 전자업계에는 전기차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전기차 개발의 이런 상황 속에서 수소차는 완성차 업계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수소차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를 통해 충전하고 동작되는 자동차 이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가 경쟁력을 가진 흡입, 배기 계열 부품 기술이 핵심적이기 때문이에요. 더욱이 결정적으로 수소전지차의 핵심부품은 연료전지 기술인데요, 이것에 있어 완성차 업계가 압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점은 바로 수소차 영역에서만큼은 완성차 업체가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미래 친환경차 시장이 전기차로 갈 것인지 수소차로 향할 것인지 속단하기는 관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수소차는 유럽 및 미국과 중국에서도 개발 중이지만 차량 출시 모델을 내놓은 곳은 현대차와 도요타를 비롯해 몇 군데 없었는데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도 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수소차 시장은 더 힘을 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공존했듯이 기술력과 현실 적합성, 미래 잠재성 등을 놓고 볼 때 전기차와 수소차가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 전기차든 수소차든 당분간은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입니다만, 언젠가는 독립할 수밖에 없겠죠. 결국 차 가격을 떨어뜨리고 충전 인프라 문제를 어느 쪽이 먼저 해결하느냐가,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는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차세대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 알아봐요! (0) | 2020.09.21 |
---|---|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4가지 기반기술 (0) | 2020.09.21 |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될까? (0) | 2020.09.21 |
세계각국의 스마트시티 추친 사례 5가지! (0) | 2020.09.21 |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 5가지! (0) | 2020.09.20 |